제28회 오뚜기들의 글 발표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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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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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5-12-24 11: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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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11월 12일,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강당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.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세상에 외치는 <제28회 오뚜기들의 글 발표회>가 열렸기 때문입니다.
이번 무대에 선 15명의 뇌성마비 학생들은 이날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습니다. 언어치료 선생님과 함께 발성 연습을 하며 목소리를 다듬었고, 자신이 쓴 시의 감동을 더해줄 멋진 시화(詩畫)도 직접 그렸습니다.
모두의 가슴을 울린 순간이 있었습니다.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학생이 긴장감에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만 것인데요. 하지만 관객들의 따뜻한 박수와 응원 속에 학생은 씩씩하게 눈물을 닦고 끝까지 발표를 마쳤습니다. 그 용기 있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눈시울을 붉히며 더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.
학생들은 시를 통해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놓았습니다.
장애를 마주하는 용기부터 소소한 일상의 웃음까지, 꾸밈없는 진솔한 고백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.

김소은 - 김별하

김찬호 - 내 꿈은 뮤지컬배우

박가율 - 줄넘기다!
![[붙임2] 제28회 오뚜기들의 글 발표회 윤여진 학생 발표 모습.JPG](https://srccp.or.kr/data/editor/2512/20251224113607_db1b5e03eb94cdfdaec695cba073076c_ahws.jpg)
윤여진 - 벚꽃의 도전

이나윤 - 우리 아빠는 5급 올라갔어요

권서준 - 2025년 가족여행 '송도'

김현석 - 장애인이여도 괜찮아!

박하임 - 학교 가는 길

한이정 - 친구를 찾습니다!

강태원 - 파도처럼 오는 행복

김민성 - 나에게 중요한 엘리베이터

류한준 - 코드로걷는 마음

박하엘 - 친구

전서찬 - 아버지께 쓰는 편지

정광영 - 롤리 민턴 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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