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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관 스케치


단어 하나, 그림 한 점에도 참여자 중심을 담다! 『장애인 개인예산제 쉬운말 안내지』 제작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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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조회 51회 작성일 26-06-15 17:4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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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복지관에서는 뇌성마비 참여자가 중심이 되어 주체적으로 삶을 기획하고

실행할 수 있도록 지원하는 사람중심실천(PCP) 기반의 개인예산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

 

 

 

어떻게 하면 참여자의 눈높이에서 이 제도를 더 쉽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,

지난 1월 여러 부서의 실천가들이 모여 쉬운말 안내지 제작 TFT’를 구성했습니다.

장장 4개월 동안 10차례의 치열한 회의와

실제 참여자분들의 감수를 받아 마침내 안내지를 완성했습니다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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쉬운말 안내지가 완성되기까지의 숨은 노력들

1. 보기 편하게 만들었습니다(디자인 수정)

 

글을 읽는 데 어려움이 있는 참여자도 쉽게 집중할 수 있도록 글자는 과감하게 줄이고

그림 중심의 디자인을 도입했습니다. 특히 휠체어 사용 여부 등 장애의 다양성을 존중하고

편견을 지우기 위해 그림에서 하반신 표현을 지양하고 상반신 위주의 이미지로 구성하였습니다.

또한, 기존 시안에 있던 무분별한 영어 표기도 모두 친근한 우리말로 수정했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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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말을 썼습니다(단어 수정)

  

단어 하나하나에 사람중심실천(PCP)의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.

남이 해주는 느낌의 도움이라는 단어 대신 나의 선택을 존중하는 지원으로 바꾸었고,

'내가 할 일''내가 하고 싶은 일'로 바꾸어 내 마음이 먼저라는 것을 강조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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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참여자의 목소리를 직접 담았습니다(워크북 완성)

 

발달·지적 장애가 있는 분들을 포함해 총 4명의 참여자와 1:1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.

처음에는 혼자 작성하는 것은 어려울 것 같다.”라고 걱정하시던 분도 담당자가 항목을

하나씩 설명해 드리자 옆에서 지원해주면 끝까지 해볼 수 있다.”라며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.

참여자분들의 소중한 의견 덕분에 담당자를 만나기 전 편안하게 글이나 그림으로

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'워크북' 공간을 알차게 만들 수 있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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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가 꿈꾸는 내일"을 향한 첫걸음

 

이번에 만든 쉬운말 안내지가 참여자분들이 "남들이 정해준 하루"가 아닌,

"내가 꿈꾸는 내일"을 향해 나아가는 데 길잡이가 되기를 바랍니다.